교육부 종합감사 방해 의혹에 관한 입장
교수노조는 서울캠퍼스 윤상철 총무인사팀장이 2022. 2. 24. 자로 전 직원에게 발송한 ‘홍성태 총장과 권기환 기획부총장에 대한 공개질의’ 중 일부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힌다.
윤상철 팀장은 “감사 수감 중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었고, 자기 분야만큼은 학교를 위해 어떻게든 지켜보겠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임하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권기환 부총장님께서는 감사진행본부에서 ‘교육부에서 작성한 확인서에 서명하는 사람은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셨습니다.”라고 공개하였다.
그러면서 윤상철 팀장은 “증거로서 서류가 존재하고 추궁받는 감사수감자가 서명 안하고 버티기만 한다면 담당자들은 감당도 안될뿐더러, 학교 전체로는 역효과가 나기 마련인데 굳이 열심히 하는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공포감까지 갖게 할 그런 말씀을 하신 데는 그것을 감수할 만큼 깊은 뜻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지적하였다.
교수노조는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2022. 1. 10. 자 구성원에게 드리는 말씀(이메일 발송)에서 “감사를 촉발한 원인은 법인에 있으니, 학교발전에 힘써온 교직원을 책임회피용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하며, 감사 방해 행위를 발견하면 즉각 고발하겠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교수노조는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기획부총장이 명백히 교육부 감사를 방해한 것이고 위력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되므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밝히고, 엄중한 문책을 요구한다. 아울러 총무인사팀장이라는 직위를 고려할 때 이러한 공개질의의 중대성, 심각성은 매우 크고, 그야말로 우리 대학교로서는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할 것이다. 윤상철 팀장이 이렇게 공개질의를 하기까지 얼마나 심한 압박과 협박, 조사방해가 있었을지 짐작이 간다. 윤상철 팀장의 공개질의가 우리 대학교에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이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22년 3월 3일
교수노조위원장